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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가을철 질병 예방 정리

by happy animal 202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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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선선한 날씨로 반려견과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반려견 질병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가을을 보내기 위한 필수 정보를 지금 확인하세요.

 

진드기 주의! 외부 기생충 예방

가을은 진드기가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는 계절입니다. 특히 야외 산책이나 공원에서 땅에 가까운 풀숲을 돌아다니는 반려견이라면 진드기 물림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는 반려견의 피부에 붙어 혈액을 빨아먹으며, 라임병이나 바베시아증 같은 심각한 질병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진드기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외부 기생충 예방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넥라인에 떨어뜨리는 액상 제품, 씹어 먹는 약, 목에 차는 목걸이 형태 등 다양한 예방제가 있으므로 반려견의 특성과 생활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후에는 반드시 반려견의 털과 피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특히 귀 뒤, 겨드랑이, 목 아래처럼 피부가 얇고 습기가 차기 쉬운 부위를 집중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진드기를 발견했을 경우, 절대로 손으로 뜯어내지 말고 동물병원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방만큼 중요한 것이 진드기 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산책 경로를 조절하고, 풀숲이나 야외 캠핑장 등 위험지역을 피하는 것입니다.

일교차로 인한 반려견 감기 조심

가을철의 가장 큰 특징은 아침과 저녁의 큰 일교차입니다. 사람도 이 시기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반려견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단모종이나 어린 강아지, 노령견은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밤 시간에는 산책을 자제하고, 외출 시 얇은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도 찬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반려견의 휴식 공간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며, 바닥이 차가운 경우에는 방석이나 담요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의 초기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기침, 눈물 증가 등이 있으며, 식욕 저하와 활동량 감소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며, 자가진단이나 민간요법은 오히려 반려견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을철에는 독감이나 켄넬코프 같은 호흡기 질환도 증가하므로, 예방접종이 되어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건조한 날씨, 피부병 예방 필수

가을은 습도가 낮아지면서 반려견의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기 쉬운 계절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 붉은 반점, 비듬, 탈모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반려견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욕 횟수를 줄이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보습 성분의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는 반려견 전용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난방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늦가을에는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두는 등 습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식이요법 또한 피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6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사료를 선택하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을철에 많이 나타나는 곰팡이성 피부병, 세균성 피부염 등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평소보다 자주 털을 빗겨주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가을철은 반려견과의 추억을 쌓기 좋은 계절이지만, 동시에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진드기, 감기, 피부병은 대표적인 가을철 질환으로, 예방이 최선의 방어책입니다. 반려견이 아프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실천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계절을 함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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